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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대화 230724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시대, 하트 감자칩 기부, 치솟는 밥상물가카테고리 없음 2024. 10. 4. 15:41
방학 첫날입니다!
듣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단어, 방학!
그래도 여름 방학은
겨울보다 상대적으로 짧아서
눈깜짝할 새 지나갈 것 같아요.
모두들 건강한 방학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사는 '시성비'의 시대라는 글인데요.
지난 번 '가잼비'에 이어서 '시성비'라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를 신문에서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원래도 많이 쓰는 단어인지, 제가 늦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시성비 추구를 위해서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통해서 영화나 드라마조차 스킵하는 사람들이 많고, 요약 영상만 보기도 한답니다. 저도 가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볼 때 건너 뛰기도 하는데 그것이 시성비를 위한 행동(?)인지 몰랐네요!
시성비를 추구하는 탓에 인내심을 잃어버리는 문제가 있고, 자극적인 것만 찾게 될 수 있으므로 당연히 여유와 효율을 균형 있게 취해야 할 것입니다.
살~짝 다른 이야기지만 아이들과도 유튜브 "쇼츠"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어린이 동아 두번째 기사는 "감자칩 기부"입니다.
뉴질랜드의 한 소녀가 하트 모양 감자칩을 경매에 내놓았고, 무려 한화로 1600만원을 모아서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고 하네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을
특별한 이벤트로 만든 사건입니다.
감자칩도 경매에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신기했네요:)
이 소녀의 부모님이 경매 전문가가 아닌지?
어린이동아 마지막 기사는 치솟는 밥상물가! 입니다.
지난 주에도 읽었지만 "흑해곡물수출협정" 종료 선언으로 인해 곡물 가격이 폭등이 예정되어 있고,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밥상 물가"가 엄청 오른다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
어려운 용어들이 제법 있기 때문에 한자어를 토대로 해서 풀이하면서 읽어주었고, <사설읽고 생각하기>코너 문제까지 알차게 풀었어요.
신문을 읽어주다보면
수요와 공급에 대해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도 이제 아주 기초 개념은 잘 알고 있어요.
밥상 물가에 대해 걱정하며 오늘 신문도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또 만나요 :)